인천시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나눔, 체험과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자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인천 숲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으로 오는 20일까지 유치원과 학교가 시간과 장소를 선정, 시 공원녹지과(☎032-440-5049)에 신청하면 된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해설, 관찰, 토론, 놀이, 마무리 순으로 2시간동안 이뤄지면 식물 이름의 유래·가치 등의 해설을 역사, 설화, 의인화된 소재와 접목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또 인천대공원사업소, 월미공원사업소, 계양공원사업소, 부평구청, 강화군 석모도자연휴양림에서도 일반인을 상대로 상시적인 숲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인천대공원에서는 유아 숲 체험원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숲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에서의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숲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환경을 보호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커지는 등 인성교육 효과까지 이뤄지고 있어 사업확대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