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업무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소하고 편안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사 2층에 마련된 ‘심리상담실’에서 ‘직원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직원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과도한 업무, 악성민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직무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다.
상담은 전문 자격 및 경력을 보유한 심리상담사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격무부서, 민원 접점부서, 단속부서 등 상대적으로 직무 스트레스가 많고 업무상 고충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심리 치유교육을 위한 직원 힐링 워크숍도 실시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최근 복잡하고 까다로운 민원응대와 급증하는 업무로 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문 상담사의 깊이 있는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활기찬 행정서비스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