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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폐하천부지, ‘자연 친화적 캠핑장’으로 재탄생

토평동 일원 오토캠핑장 조성
5월 완공·7월 중 개장 계획

구리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 욕구 및 캠핑장 설치 요구 등에 부응하기 위해 폐하천부지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을 조성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토평동 51-6번지 일원 폐하천부지 9천500㎡중 4천683㎡를 활용, 관리사무소와 취사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29면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지난 2일 착공했다.

캠핑장은 오는 5월 말쯤 완공될 예정이며 시설보완 등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중 개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국·도비 지원 공공캠핑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사업비 18억 원 중 국비 5억 원과 도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캠핑장이 개장되면 인근 고구려 대장간마을과 조성 예정인 아차산 역사문화공원 등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해 관내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캠핑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시 관내에는 캠핑장이 한 곳도 없었다”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용이한 접근성 등으로 친환경 캠핑장이 개장되면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 만족도 향상과 함께 지역 관광수요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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