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7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상사업비 1천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군간 경쟁 유도를 통한 세외수입 증대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세입규모를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세외수입 부과·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실적, 신규 세원 발굴과 특수 시책운영 등 5개분야 12개 지표로 나눠 이뤄졌다.
평가에서 군은 ‘과태료 체납 Zero 도시! 연천군이 대한민국 최초로 도전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홍보와 전자예금 압류 등 체납처분, 채권추심 전문직원의 지속적 독려 등으로 인해 과태료 징수실적이 전년도 60.71%에서 69.57%로 증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의 발굴 및 징수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에 협조해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