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한 구체적 사업계획 마련을 위해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사업화방안 및 냉천&검역본부 연계 특화방안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주변개발지구와 연계한 특화전략 및 사업화방안 마련을 위한 구체적 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국토연구원에서 추진하던 것을 경기도시공사에서 이어받아 추진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월 시와 부지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사업화 및 특화·활성화 방안구상 및 적정성 검토 ▲수요조사 및 마케팅 분석 ▲사업타당성 및 파급효과 분석 ▲경제성 및 재원조달 방안 ▲인접 개발지구 연계방안 검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도입기능(용도) 건축물 규모와 사업방식·사업비용 및 단계별 추진방안 등 구체적 실행계획 등도 함께 검토해 오는 10월 말까지 개발방안이 마련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부지개발 사업화 용역을 통해 최적의 개발구상과 개발 방식을 선정해 만안구 지역을 포함해 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