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2016 회계연도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평가’와 ‘2017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상금 2천만 원)과 우수상(포상금 4천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평가는 ▲지방세 체납정리(지난 연도 징수율·결손 처분율·도세 징수율) ▲체납처분(공매·번호판영치·출국금지·가택수색·동산압류) ▲범칙사건조사(형사고발·신 징수기법 발굴·기관장 관심도) 등 체납액 정리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시는 또 지난해 지방세정 전반에 대해 10개 지표를 평가하는 ‘2017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도세 징수실적과 현년도 징수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내 ‘3’그룹에서 우수시로 선정됐다.
김성제 시장은 “자체 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관리로 공평하고 합리적인 세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체납정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방세정 분야에서도 지난 2015년 우수상, 2016년 장려상을 받는 등 지방세정 업무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