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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전통시장 ‘스마트 화재 대응’ 시범운영

소방차 출동시간 줄이고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기대

 

의왕시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에 화재발생시 119신고가 없어도 소방차가 출동하는 ‘스마트 화재 대응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화재감지기는 화재 발견자가 119로 신고해야만 소방차가 출동했으나 이번에 설치된 화재감지기는 평소에도 소방서 상황실에 자동으로 신호를 보내 실시간 안전여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화재발생시 점포주와 소방서 상황실, 시청 상황실로 동시에 자동 통보가 이뤄져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게 도니다.

또 화재발생시 화재 장소를 정확히 알고 출동할 수 있어 출발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현장에서 허비하는 시간도 줄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시는 우선 이달에는 화기 사용 여부 등 점포별 특성에 맞게 화재감지기의 민감도를 조정한 후 오는 5월에는 시장내 130개 전 점포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은 시와 의왕소방서, 시장내 점포가 함께 화재에 대응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통시장내 화재로 인한 사고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스마트 화재대응 시연회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최용철 소방서장, 박근철 경기도의원, 김재완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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