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형복지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의료사각지대 해소방안으로 ‘행복Full 걱정Zero 건강+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의료급여, 긴급지원 등의 각종 정부지원책 대상에서 벗어난 65세 미만 틀니 등 지원, 특수장비 촬영검사비, 간병비 지원 등이 해당된다.
시는 이와 같은 의료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돼 있는 시 지정기탁금 7천100만 원을 활용, 5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을 활용, 비급여부분 의료비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신입생 대학교재비·대학등록금 지원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모두 691명에게 약 3억9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시 관내에 6개월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동 주민센터 및 시 복지정책과(☎031-8045-2360)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운 시장은 “동 주민센터의 복지담당 및 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등의 적극적인 연계로 정부지원에서 벗어나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수급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