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인 ‘목요일은 함께 걸어요’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목요일은 함께 걸어요’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동안보건소 앞마당에서 시작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작 전에는 스트레칭을 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에 관한 교육도 진행되며 비만 예방을 위한 식이조절 영양교육, 체성분 검사를 통한 개인별 건강 상담도 마련될 예정이다.
코스는 2~3시간가량 소요되면 약 8~9㎞ 거리다.
올해는 특히 해설가와 함께 안양의 문화재를 걷는 코스와 망해암, 삼막사 등 안양8경을 탐방하는 코스가 마련돼 있어 운동과 안양의 아름다운 유산을 모두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꾸준히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문화재 및 안양8경 걷기코스 스탬프북도 제공돼 스탬프를 찍어 나가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목요일은 언제나 걸어요’는 총 47차례 운영됐으며 1천410명이 참여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