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해 철쭉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철쭉동산내 12년 이상된 노후화 시설물을 정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우선 철쭉동산내 철쭉폭포 인공 암벽의 크렉(균열) 부분을 보수하고 자연바위와 흡사한 암벽의 컬러를 연출했다.
또 수조 방수 등 철쭉폭포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철쭉동산 야외무대 주변 안전펜스를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쭉동산 인근 철쭉공원 내 철쭉학습원에 이색적이고 특이한 철쭉을 식재했으며 무단 방치돼 있던 철쭉공원 앞 공한지(5천200㎡)에 산책로, 벤치, 각종 화목류 및 철쭉 2만 그루 등을 설치, 새로운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를 찾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힐링을 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철쭉동산 이용 안내 표지판 교체 정비, 각종 편의 시설 설치 및 노후 시설물 등 일제 정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성공적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