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on Poland:폴란드 현대그래픽 디자인’ 展이 1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문화공장오산에서 열린다.
폴란드에서 포스터는 광고의 의미를 넘어선 하나의 예술의 영역으로 자리잡았다. 화려한 색감과 개성강한 이미지가 어우러진 디자인은 기존의 예술장르보다 강렬하게 작가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산문화재단은 폴란드 아담 미츠키에비츠문화원 협력해 폴란드 현대그래픽 디자인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는 다양한 분야의 폴란드 작가들이 포스터, 책, 전시, 앨범표지 등 일상적인 사물들을 감각적이고 예술적으로 탈바꿈시켜 제작한 포스터 70여점과 오브제 6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현재 폴란드의 디자인, 예술분야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보여지는 자리로 작가들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제작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은 폴란드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문의는 오산문화재단(031-379-9940, www.osanart.net)으로 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