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인협회는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 수원문학인의 집 개관 3주년 기념식과 창립 51주년 기념행사를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는 수원지역 문인들이 함께해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작가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기관표창에는 서순석 시조시인, 이명주 수필가, 김학주(사무국장) 시인, 고대영 시인이 수상하며 자랑스러운 수원문학인상은 황의숙 수필가, 채찬석 문학평론가(연무중학교 교장)가 받는다.
한편 수원문학인의 집 개관 3주년을 축하하며 지난 12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임원간담회도 개최, 수원문인협회를 중심으로 인문학 도시 수원을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문학을 통해 사람과 사람간의 공감, 사랑, 배려를 높이는 것이 인문학의 역할”이라며 “정조대왕의 인문정신 실현과 함께 인문정책을 위해 문학. 역사. 철학 부문에서 수원문학이 해야할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