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미(수원시청)가 2017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서정미는 19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58㎏급 인상에서 94㎏을 들어올려 최주영(충남 공주시청·91㎏)과 나현아(충북도청·74㎏)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정미는 이어 열린 용상에서도 110㎏을 기록하며 최주영(108㎏)과 나현아(100㎏)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04㎞으로 최주영(199㎏)과 나현아(174㎏)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남자부 85㎏급에서는 전주성(포천시청)이 인상 150㎏, 용상 183㎏, 합계 333㎏을 기록하며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