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의 첩경인 기업체 입주와 이에 따른 투자유치가 파주에서 이루어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파주시 월룡면 덕은리에서는 LG필립스 LCD단지 기공식이 있었다. LG필립스 LCD 단지는 지난해 2월4일 경기도와 파주시 및 LG필립스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이날 성과를 보게된 것이다.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투자유치를 위해 뛴 것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번에 착공을 한 파주 LG필립스 LCD 단지는 그 규모면에서도 여타 유사단지를 압도한다. 완공되는 내년 6월까지 5천700억여원을 투자하여 5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또 인근에도 같은 규모의 협력업체 산업단지가 조성돼 파주 LCD단지는 말 그대로 한국 유수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되는 것이다.
이 단지에는 LG필립스가 공장을 설립, 오는 2006년 하반기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본격 가동할 경우 1만 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연간 3조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지방세수만도 수십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 LCD단지의 건설 효과는 이같은 가시적인 것 외에 한수이북이 갖는 특수성에 따른 일반 경제인의 시각을 바로 잡는 데에도 있다. 군사보호지역이 갖는 각종 규제와 안보상의 문제점 등을 일거에 뛰어 넘어 제2, 제3의 산업단지 건설 또는 기업체 입주가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흔히들 버려진 땅으로 인식된 경기북부 지역의 개발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는 것이다.
특히 동두천 등 미군이 빠져 나가는 지역에도 기업체 유치라는 메시지를 제시한 셈이 된 것이다. 시름에 젖은 낙후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산업단지 착공은 경기북부지역 주민에게 뿐 아니라 전도민에게도 희소식이라고 할 수있다. 국토균형발전법 시행을 앞둔 경기도의 침울한 분위기를 일순 깨치는 효과를 거양했다고 보는 것이다.
재벌급 기업체는 물론 많은 중소업체들이 떠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세계 유수의 첨단산업 단지가 조성되고 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 것은 낭보가 아닐 수 없다. 투자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한 경기도와 파주시의 노고에 치하를 보낸다. 하지만 이에 만족치말고 더욱 정진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힘쓸 것을 당부하고 싶다.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고 하지 않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