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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난민지역 축구 꿈나무에 수원월드컵재단, 축구공 선물

U-20 월드컵코리아 성공 기원
‘빅버드 드림볼’ 프로젝트 시행
친선경기·교류 등 단계별 진행

다음누리에 100개 공·용품 기탁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재단’)이 세계난민지역 축구꿈나무들에게 축구공 100개를 선물했다.

재단은 지난 28일 수원월드컵주경기장에서 ‘100개의 씨앗, 빅버드 드림볼’ 물품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재단은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세계난민지역(케냐·탄자니아·네팔·필리핀·스리랑카)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축구공 100개와 축구용품을 사단법인 다음누리에 기탁했다.

‘100개의 씨앗, 빅버드 드림볼’ 프로젝트는 경기도와 재단이 기획한 ‘세계난민지역 축구꿈나무 소망가꾸기’ 캠페인의 첫 번째 발걸음이다.

꿈이라는 뜻의 ‘드림(DREAM)’과 전달의 뜻을 가진 ‘드림’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빅버드 드림볼’ 프로젝트는 난민지역의 축구꿈나무를 키우는 소중한 씨앗이 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를 중심으로 재단과 사단법인 다음누리의 협업,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과 ㈜PEC스포츠아카데미의 후원까지 더해지면서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FIFA U-20 월드컵코리아 성공개최를 기원하고자 기획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월드컵대회 본부도시 수원의 대표 경기장으로서, 대회 직전 축구에 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한규택 사무총장은 “이번에 지원받은 어린이가 몇 년 후 그 나라의 국가대표선수가 되어 FIFA U-20 월드컵대회에 출전하는 그런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면서 “앞으로 재단은 스포츠?문화 관련 사회공헌사업을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재단은 이번 축구물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한국-난민지역 유소년팀의 친선경기 및 문화 교류, 단기 축구교육 지원 등 ‘축구꿈나무 소망가꾸기’ 캠페인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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