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경기체고)가 제3회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은지는 2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90㎏급 인상에서 97㎏을 들어 박수빈(경북 금오여고·96㎏)과 손희정(울산 삼일여고·95㎏)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26㎏을 기록하며 박수빈(122㎏)과 손희정(111㎏)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은지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23㎏을 기록하며 박수빈(218㎏)과 손희정(197㎏)을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여고부 90㎏급에서는 박영서(경기체고)가 인상에서 90㎏으로 서민지(삼일여고·85㎏)와 이보민(충북체고·7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06㎏으로 서민지(107㎏)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합계에서 196㎏을 기록하며 서민지(192㎏)와 이보민(175㎏)를 따돌리고 2관왕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