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현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3년 3월 11일 첫 번째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현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포함해 총 235회 국무회의를 열었다.
다만 정례적인 국무회의는 이날 끝이 나지만, 외교·안보 사항 등 시급한 현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황 권한대행이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할 수도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안건은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37건, 일반안건 1건, 보고안건 2건 등 44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