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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크볼’의 마법사 피어밴드, 무볼넷 행진 39이닝서 ‘STOP’

1회 잇따라 안타 내줘 1실점
위기 상황서 이대호 볼넷 허용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너클볼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2)의 연속 이닝 무볼넷 기록이 39이닝에서 중단됐다.

피어밴드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0-1이던 1회 1사 2루에서 이대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지난해 10월 5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마지막 1⅔이닝과 이날 1회 원아웃까지 올해 37⅓이닝을 포함해 총 39이닝 연속 이어오던 무볼넷 기록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1회 선두 타자 손아섭을 중견수 직선타로 잡은 피어밴드는 곧바로 김동한, 최준석에게 잇달아 우중간 2루타를 맞아 1점을 줬다.

위기에서 이대호를 만난 피어밴드는 볼 2개를 던진 뒤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연속 볼 2개를 던져 결국 볼넷을 허용했다.

현역 때 칼날 제구로 명성이 자자했던 이상군(현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은 1986년 빙그레에서 49이닝 연속 무볼넷, 무사4구 기록을 동시에 세워 이 부문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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