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결심한 세터 김사니(36·전 화성 IBK기업은행)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김사니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빠 손에 이끌려 시작한 배구. 배구 때문에 많이 울기도 하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라며 “배구선수 김사니는 이제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내 사랑 배구. 이젠 진짜 안녕”이라고 적었다.
김사니는 프로배구 V리그가 출범한 2005년부터 코트를 누빈 전설적인 세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