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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만루위기 불끄고 2경기 연속 무실점

애틀랜타戰 4-4서 11회말 선방
세인트루이스, 연장14회 6-4 승
추신수, 4타수 1안타 1타점
김현수, 볼티모어 벤치대기 장기화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만루 위기를 넘기며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 4-4로 맞선 연장 11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3.45까지 내려갔다.

전날 시즌 7세이브를 수확한 오승환은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2사 만루 위기에서 이날 2안타를 친 엔더 인시아테를 상대로 1루수 쪽 강습 땅볼을 유도했다.

곧바로 1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오승환은 1루수 맷 카펜터로부터 송구를 받아 간발의 차로 먼저 베이스를 밟았다.

인시아테는 세이프를 주장하며 챌린지를 신청했지만, 원심이 그대로 유지되며 오승환은 위기를 넘겼다.

오승환은 연장 12회초 돌아온 타순에서 대타 덱스터 파울러로 교체됐다. 팀은 연장 14회초 터진 토미 팸의 투런포를 앞세워 6-4로 이겼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오랜만에 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38(101타수 24안타)로 소폭 올랐고, 시즌 12번째 타점을 더했다.

텍사스는 3-0으로 앞서가던 7회말 3점을 내준 뒤 8회말 카일 시거에게 결승 솔로포를 맞고 3-4로 역전패했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상승세를 탄 팀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김현수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결장했다.

화이트삭스는 선발로 좌완 호세 킨타나를 냈고, 벅 쇼월터 감독은 그를 선발 라인업 카드에서 지웠다.

볼티모어는 4-0으로 승리해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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