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110여 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훈련 참가자들은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등 20㎏ 가량의 개인안전장구를 착용한 뒤 비상계단을 올라 공기소모량과 소요시간을 측정, 대원별로 극한 상황에서의 적응력을 키우고 재난 발생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화재현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치명적인 유독가스로부터 생명줄과 같은 공기호흡기의 용기는 50분용으로 체력소모가 큰 현장활동에서 가쁜 호흡으로 공기소모량이 커서 실제로 잦은 공기호흡기 용기 교체로 개인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새내기 소방관인 홍덕기 소방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열악한 현장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더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꾸준한 체력관리와 훈련으로 현장에 강한 진짜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