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를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는 몬스타엑스가 활발한 음악 활동과 웹드라마, 예능 등 방송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누구든지 전화와 인터넷으로 365일 24시간 청소년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날 남경필 경기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몬스타엑스는 앞으로 1년간 청소년전화 1388 홍보를 위한 포스터 촬영과 동영상 출연 등 활동을 하게 된다.
남 지사는 위촉식에서 “학업중단과 학교폭력, 가출 등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몬스타엑스가 청소년 정책을 홍보해주면 그 효과가 몇 배나 커질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이 상담전화를 이용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