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다문화 사회의 소통 강화, 책 읽는 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까지 3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당동도서관 주관으로 ‘다문화 스토리텔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계획’에 따른 것으로 당동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군포에 사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스토리텔러 아카데미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390-881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도서관은 참여자가 모집 완료되면 6월 7일부터 8주 동안 주 1회(3시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을 수료한 다문화 스토리텔러들은 올해 9월부터 군포지역 내 학교나 기관 등에서 책 읽기나 다문화 관련 수업을 희망할 경우 파견돼 활동할 예정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