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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후보자 “이번 주 장관 제청 협의 있을 것”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
“일부 장관내정설 듣지 못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14일 국무위원 제청과 관련해 “아마 이번 주 중에 (대통령과) 협의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일부 장관이 내정됐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 후보자는 국무총리 후보자 자격으로 국무위원 제청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저의 의견을 물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식 제청이라기보다는 정치 행위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또 “헌법이 정한 총리의 권한과 한계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책임총리라고 해서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은 아니고, 총리가 해야만 하는 일들,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의무는 당연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오후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치고, 전체 국회 심사 절차는 20일 이내에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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