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신임 정책위의장은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성남 수정에 지역구를 둔 3선 의원이다.
김 의원은 40세이던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성남수정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처음 배지를 달았다.
18대 총선 때는 129표 차이로 안타깝게 고배를 마셨지만 19·20대 총선에서 내리 승리하며 3선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19대 국회 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20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으며 대화 및 협상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작년 9월에는 예결위 간사로서 여야 3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하는 데에 역할을 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선대위 공동특보단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남 순천(52) ▲민주통합당 대표 비서실장 ▲19대 국회의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20대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간사 ▲문재인 대통령후보 총괄공동특보단장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