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본부 ‘지킴이’ 발대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7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고향주부모임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육성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가 함께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협력사업으로, 이날 이강순 회장 및 경기농산물지킴이로 위촉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건강지킴이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또 G마크 인증경영체를 방문해 우수 농산물의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농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제고와 잔류농약의 검사요령 등 지킴이 활동을 위한 실무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73명의 고향주부모임 회원은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산물 생산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농가 270여 곳을 순회하며, 출하되기 전 단계의 샘플을 수거하고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한기열 본부장은 “가정의 식탁을 지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경기도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경기농산물지킴이 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