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이 달부터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인택배함은 다가구 및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본오도서관, 와동 종합사회복지관, 선부2동 주민센터 등 3곳에 우선 설치됐다.
한 곳당 20개의 전자식 무인택배함을 운영한다.
안심택배함은 근무시간에 택배 수령이 어려운 직장인과 혼자 사는 여성 등이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연중무휴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물품 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면 하루에 500원씩 보관료를 부과한다.
시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운영 성과에 따라 내년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