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우선 국정과제로 일자리를 지목하면서 정부가 취업자 증가 전망치 상향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6월 발표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성장률과 수출·수입, 취업자 증감 등 거시경제 지표를 수정할 계획이다.
이미 올해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은 당초 정부 전망을 상회하고 있다.
여기에 문 대통령의 공약대로 10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되면 취업자 증가폭은 더 커지게 된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취업자 수 증가폭 평균은 37만6천명으로 정부 전망치를 10만명 이상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취업자 수 증가 전망치는 ‘30만명+α’로 수정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