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서 보훈단체협의회장직을 맡아 7개의 보훈단체(상이군경회·유족회·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6.25참전국가 유공자회·고엽제지회·월남참전유공자회) 1천500여 명의 회원들을 이끌며 동분서주, 진정한 지역의 일꾼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가 있다.
바로 윤장원(사진) 가평군상이군경회장.
2005년 5월부터 가평군상이군경회장직을 맡아온 윤 회장은 2009년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해 가평군 내 보훈단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가평군 설악면 엄소리 소재 세미나실에서 한수이북 11개 시·군 상이군경회장들을 초청해 경기북부지역 상이군경회의 발전과 회원단합을 다지는 등 상이군경회장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은 물론, 보훈단체협의회에 소속된 7개 단체의 전적비를 순례하고 원로 위로행사를 주관하는 등 보훈단체협의회장으로써의 리더 역할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윤 회장은 보훈회관과 관련, 7개 단체가 상주하기에 협소하다는 판단 하에 경기도, 가평군과 함께 보훈지청에 건의해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오는 7월 첫삽을 뜨게 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는 상이군경회 원로회원들과 1대 1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소외된 계층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뿐 아니라 청평면 소재에서 숙박업을 하고 있는 김효경 대표와 결연을 맺어 상·하반기 원로회원에게 백미 10㎏ 30포씩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윤장원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사업과 연계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