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8위로 올라서며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박성현은 29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1위에서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박성현은 약 한 달 만에 10위권 내에 복귀했다.
박성현은 지난 1일 자 순위에서 10위였다가 8일 자 순위에서 11위로 내려갔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전히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위로 올라서며 유소연을 3위로 밀어냈다.
랭킹 포인트는 리디아 고가 8.40점, 쭈타누깐 8.33점이며 유소연은 8.21점이다.
볼빅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펑산산(중국)이 6위로 올라섰고 6위였던 박인비가 7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10위권 이내 한국 선수는 유소연(3위), 박인비(7위), 박성현(8위) 외에 전인지가 5위, 김세영 9위, 양희영 10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