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청은 오는 7월 10일 군포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군포혁신교육지구 현장 Talk Talk!’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일 부곡중앙초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장 톡톡’은 태을초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현장 톡톡’은 군포혁신교육지구 2년차를 맞아 군포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해 학교별 참여방안, 현장 교사들의 의견 수렴과정 및 토론 등으로 운영되며 ‘현장 톡톡’ 신청교 24개교에서 진행된다.
이렇게 수렴된 교사들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는 향후 2018년도의 각 학교 교육활동에 실제적인 도움되는 방향을 설정하고 관계기관들과 협의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교사들은 혁신교육지구의 의미가 무엇인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구축하는 마을교육공동체와 교육인프라는 어떠한 방향이 되길 원하는지, 예산수립과 집행에 관해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김동민 교육장은 “‘현장 톡톡’을 통해 교육과정의 활발한 재구성과 독서교육에 대한 공감 분위기가 학교와 교육지원청, 시청에 형성될 것”이라며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된 학생중심교육을 위해 군포시 모든 학교가 동반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