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출전할 ‘베스트12’ 후보 120명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림 올스타(두산·SK·롯데·삼성·케이티)와 나눔 올스타(NC·넥센·LG·KIA·한화)의 대결로 펼쳐지는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드림·나눔 올스타 선수단은 투표로 선정하는 베스트 12명과 감독추천선수 12명 등 팀당 총 24명으로 구성된다.
투수는 선발·중간·마무리 등 총 3명을 선정한다. 야수는 포수·지명타자·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에서 1명씩, 외야수에서 3명을 뽑는다.
투표는 다음 달 5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26일간 진행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와 다음(www.daum.net),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 중간집계 현황은 투표 시작 후 매주 월요일(6월 12·19·26일) 발표한다.
베스트12 최종 결과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점수로 환산한 뒤 70% 대 30% 비율로 합산해 결정한 뒤 7월 3일 발표한다.
선수단 투표는 다음 달 21일 잠실(삼성-LG), 문학(NC-SK), 수원(롯데-케이티), 대전(넥센-한화), 광주(두산-KIA) 경기에 앞서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를 대상으로 동시에 시행한다.
KBO는 올스타 투표에 참여한 팬 중 20명을 추첨해 올스타전 입장권과 팬사인회 참여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