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혁(수원시청)이 IBK기업은행 2017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2품에 올랐다.
임태혁은 31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금강장사(90㎏급) 결정전에서 1회전에 이장일(광주시청)을 2-1로 꺾고 4강에 올랐지만 준결승전에서 최정만(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0-2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2품에 머물렀다.
같은 체급의 이승호(수원시청)도 8강전에 김진호(대구대)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지만 이민호(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1-2로 패하며 3품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8강에서 탈락한 이장일과 황대성(안산시청), 구자원(인천 연수구청)은 나란히 4품을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