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제33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청은 31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추병길, 정지근, 최창훈, 김대선이 팀을 이뤄 1천876.2점을 쏴 경찰체육단(1천870.2점)과 경남 창원시청(1천865.3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단체전 우승자인 추병길이 본선에서 626.3점으로 김상도(KT·630.3점)와 김다진(경찰체육단·627.3점)에 이어 3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마지막 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성현(충남 서천시청·248.6점)에 0.1점이 뒤진 248.5점을 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