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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도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받았다

국내 8번째 인증도시… 아동정책 집중 추진 성과 거둬
출산보육·혁신교육 이어 지역사회 모두 행복한 도시로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 CFC) 인증을 받았다.

시는 지난달 3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오산시는 경기도 최초이자 국내 8번째로 인증을 받는 도시가 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유엔에서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인증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한 시정체계를 획기적으로 재정비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2014년 12월 한신대와 관·학 협조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2015년 8월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같은 해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지난해에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아동친화 전담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아동의 참여권 보장, 아동권리 모니터링, 각종 정책의 아동영향평가,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친화도 조사 연구용역 실시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오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출산 보육도시, 혁신교육도시와 더불어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임이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 아동의 권리가 보장돼 아이와 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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