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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 군포청소년 집단 프로그램 열려

별칭짓기·음악치료활동 등 진행
참여 학생 “학교 가게돼 신기”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군포 꿈드림)은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5일간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집단 프로그램은 올해 첫 번째 시간으로 오전에는 별칭 짓기, 레크리에이션, 미술치료활동, 인생그래프 그리기, 감정카드 고르기, 음악치료활동 등이 진행됐다.

또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자기 탐색과 집단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의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19)양은 “학교 오는 게 그렇게 싫었는 데 집단 프로그램 덕분에 제가 학교에 나오게 돼 신기하고 좋다”고 말했다.

명소연 센터장은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잠재적 위험에 노출돼 있는 학교안 청소년들이 방문 사전개입을 통해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꿈드림은 지역내 학교들과 연계해 ‘찾아가는 집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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