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한 공무원이 최근 전북 무주군 빨강치마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주인공은 양평군청 세무과에서 근무하는 임관민(사진) 주무관.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외수입 신규수입원 발굴 및 세입징수 우수사례 연구과제를 각각 발표·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임 주무관은 ‘1석3조의 고향기부금제 신세원발굴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과제내용의 충실성과 청중 반응 발표력 및 대응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 주무관이 발표한 ‘고향기부금제도’란 고향에 대한 애착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고향발전, 세금감면, 지역경제 발전 등 1석3조의 효과를 얻는다는 내용으로, 양평군 비전2025에서 연구한 내용 중 하나다.
이현주 세무과장은 “세외수입 우수사례를 계속 발굴하여 자주재원 확충방안을 강구하고 업무연찬을 통한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신세원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