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영 구리경찰서장과 경찰 협력단체원 등 50명이 최근 구리시 아차산 둘레길에서 여성 등산객들에게 여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조난자 긴급구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여성안심 호루라기’를 나눠주며 호응을 얻었다.
여성안심 호루라기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여성 등산객들을 상대로 가시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해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등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배부됐다.
최성영 서장은 “범죄로부터 취약한 장소에 집중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방범활동을 개선하여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경찰서는 지난 2013년부터 아차산 둘레길 총 4개 구역에 위치 표시판 400개를 부착, 등산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및 조난사고 발생 시 신고자의 현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여 조기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