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2개 실·과 사무실이 직업체험의 장으로 탈바꿈됐다.
시는 8일 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설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직업체험’ 자리를 마련했다.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이뤄진 이날 직업체험은 사전 신청을 한 용호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한 소개와 시청의 역할 안내로 시작됐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희망한 기획감사실과 홍보실, 청소년교육체육과와 책읽는정책과 등 12개 부서를 2인 1조씩 방문, 공공 서비스가 이뤄지는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부 자유학기제 지원센터 홈페이지(www.ggoomggi.go.kr)를 통해 직업체험을 신청하는 학교(학생)가 있으면 체험 행사를 지속 시행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는 시 청소년교육체육과(☎031-390-0784)나 군포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31-390-1426~9, www.gpdreameasy.or.kr)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군포시 공무원들을 위해 예비 직장체험을 진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했다”며 “최대한 도움이 되는 정보 전달을 위해 참여 공무원 모두 노력했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