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이 노후된 청사 리모델링을 위해 길 건너편으로 임시 이전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41년 된 청사의 위험성 등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환경개선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현 청사 리모델링 작업은 다음 달부터 시작해 내년 말까지 진행되며 오는 2019년 1월 현 청사로 재입주한다.
중구 항동7가에 소재한 현 청사는 지난 1976년 준공됐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천360㎡다.
앞서 지난 2012년 안전 정밀진단에서 C등급을 받았다.
C등급은 건물에 위험성이 있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상태다.
인천해수청은 총사업비 약 41억 원을 들여 내진보강, 사무공간 재배치, 민원실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