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중소기업청이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와 인천중기청은 관내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오는 7월 11일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품질우수 및 창업기업 제품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에서 지정한 품질우수제품과 인천중기청의 1인 창조기업 및 관내 BI 입주기업 중 8개사가 참여하며 해당 기업들은 아이디어 생활소비재 제품 등에 대한 홍보 기회를 얻게 된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창업기업 등의 초보기업들은 시제품 생산단계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제품 구매의사 타진 및 소비재 트렌드를 반영한 실제 제품 제작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홍보전을 적극 활용해 완성도 높은 제품 제작의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이번 행사는 자체적으로 홍보 등 마케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제품의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련 기업들이 코스트코 홍보전을 적극 활용해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품질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