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바람, 물, 빛 등 자연을 주제로 하는 5개의 테마로 구성돼 학부모와 유아가 조별로 부스를 돌면서 다양한 미술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디자인해요’, ‘빵으로 기차 만들기’, ‘움직이는 마법물감을 만들어요’, ‘마법학교 초대장이 왔어요’ 등 다채로운 미술체험이 마련돼 참가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진짜 자동차에 그림을 그려서 놀랐지만 멋진 자동차를 꾸며서 좋았다”, “마법지팡이의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앉아서 하는 단순한 미술이 아니라, 직접 온몸으로 바람을 느껴보고, 어둠 속에서 예쁜 빛을 보고, 커다란 자동차에 물을 뿌리면서 체험을 해서 아이들의 오감을 충분히 자극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은 활동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