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생활불편 바로 콜센터’(☎031-390-0014)를 운영, 총 255건, 월 평균 85건의 각종 민원을 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콜센터를 통해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도로와 인도 파손, 버스 정보 시스템 고장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느낀 시민이 민원 접수 담당 부서나 관련 전화번호를 정확히 몰라도 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한 점에 따른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생활불편 바로 콜센터’ 운영으로 민원인들이 신고 부서를 찾는 노력과 불편 사항을 여러 번 설명하는 번거로움이 감소한 만큼 민원 처리 기간 역시 빨라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 서비스 강화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지난 100일 동안 실감했다”며 “제도 운용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생활불편이 예방 및 신속 처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활불편 바로 콜센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각종 회의에서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에 안내 전단을 비치할 계획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