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1만5천가구의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14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12월)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정비사업지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25개 단지, 1만5천372가구(조합원·임대주택 제외 일반분양물량 기준)로 조사됐다.
이중 재개발은 15곳 1만917가구, 재건축은 10곳 4천455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주공 재건축 단지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분양가가 얼마에 나올지 관심거리다. 지난해 5월 분양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과천 주공 7-2단지)는 3.3㎡당 3천만원(상한가 기준)에 분양됐다.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푸르지오’ 597가구가 10월쯤 가장 먼저 분양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