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꽃게 어획량이 지난 5월말 기준 1천395t으로 지난해 513t에 대비 18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연평해역의 어획량은 113t으로 지난해 52t 대비 116% 증가했다.
꽃게 자원 증가 원인은 지난해 꽃게 산란기(5~7월)의 강수량 증가 등 어장환경 변화에 따라 꽃게 유생분포밀도가 증가했으며 지난 4월 서해5도 특별경비단 창단, NLL 인근해역 730여기의 불법조업 방지시설 설치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 시는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해 4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 꽃게 516만 마리를 방류했고 올해도 상반기에 2억2천500만 원을 투입, 128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금어기간에도 15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