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해 민간 수출전문기업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글로벌시장 개척을 원하는 중소기업과 민간 수출전문기업이 만나는 ‘GMD(Global Market Developer) 1대 1 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28개 GMD(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가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서 발굴된 45개 수출중소기업을 만나 수출경쟁력 및 수출성사 가능성을 타진했다.
GMD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과 수출을 전담지원하는 민간 전문기업이다.
GMD는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해 신시장·유망품목 발굴에서 최적 유통채널 분석 및 진입지원, 통관·배송, 사후관리까지 수출 전 과정에 걸쳐 통합 지원한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하반기부터 GMD와 매칭기업은 본격적인 시장개척 및 수출활동에 나서게 되고 중소기업청은 해외마케팅, 자금, R&D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GMD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선국 청장은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글로벌화가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며 “GMD 사업은 민간의 전문성과 절박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사업으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