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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뉴욕 한국섬유전’서 인기몰이

관내기업 12개사 파견
1천55만달러 상담실적

양주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지난 달 28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7년 뉴욕 한국섬유전(Korean Preview in New York 2017)’에 관내기업 12개사를 파견, 총 253건의 상담과 1천5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뉴욕 한국섬유전은 세계적인 패션 중심지인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한국산 프리미엄 소재 전시회로 약 5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Perry Ellis, MACY’s 등 글로벌 패션 바이어 1천여 명이 방문한다.

시는 이번 섬유전에 참가하는 관내 12개 섬유기업들의 왕복 항공료, 숙박비, 운송료, 통역비 등을 지원하고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전시장 내 양주시 전시관을 운영했다.

또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뉴욕과 LA, 상해 등에 설립된 경기 섬유 마케팅센터(Gyeonggi Textile Marketing Center·이하 GTC)에서도 참가기업의 미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고 향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바이어 연계 등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P사의 경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린트 디자인 제품을 선보여 유명 패션 브랜드인 E사와 3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F/U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D사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섬유 오더가 급감추세인 가운데 이번 시의 지원이 미주 바이어 발굴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 지원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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