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주민들 자발적 참여로 ‘여성친화도시 부평’ 건설

주민 의견 반영 디자인 보완
8월 지역 주민설명회 거쳐
사업 아이템 등 최종 결정

부평구 십정1동,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디자인 보고회

인천 부평구는 지난 11일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십정1동 사업 디자인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는 ‘누구라도 행복한 소통과 배려의 여성친화도시 부평’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마을 버스정류장이나 공공기관으로부터 마을 어귀가 대략 500보 정도인 점을 감안, 이 거리의 골목길에 안전 및 친환경적인 요소 등을 도입해 마을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들과 학생, 행정, 경찰,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이 함께 완성해 가는 게 특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행사 참석자들은 이 사업의 디자인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여름방학 기간까지 사업 아이템을 구상한 윤선영 교수 및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침체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결과물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보고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정리, 디자인 보완작업을 거쳐 오는 8월 십정1동 지역 주민설명회를 열고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더해 사업 아이템 및 디자인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이 사업은 여성뿐 아니라 마을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올해 십정1동 사업도 작년 산곡3동에 이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