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다문화학생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은 계산공업고등학교와 재능대학교에서 관내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9명, 중학생 18명, 고등학생 11명 등 모두 3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관내 초·중·고교의 추천을 받아 참여학생을 선정했다.
직업교육은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과정, 고등학생 대상 한식, 양식 조리과정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일반학생과 함께 교육을 받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직업교육과정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꿈을 찾고 직업 준비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문 직업교육 기관과의 연계와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