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황효진 사장이 지난 11일 십정2구역 및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취약구역의 안전사고와 피해 발생여부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철거공사가 진행 중인 부평구 십정동 열우물 목욕탕을 찾아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사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현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이주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분양을 신청한 토지등소유자의 이주율은 47.4%에 이른다.
전체 이주대상 이주율도 15%에 달하는 등 앞으로 이주기간이 끝나는 오는 8월 31일까지 많은 이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주가 완료된 세대에서는 건축물 철거의 첫 단계인 석면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석면조사가 완료되면 인허가 관청에 철거·멸실 신고를 거쳐 본격적인 철거를 시행하게 된다.
/박창우기자 pcw@